[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린가드 들어오고, 알렉산더-아놀드는 나가고.'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다음 주에 치르는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새로운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현지 매체들이 전망했던 대로 웨스트햄 임대 이적 후 폼이 향상된 제시 린가드가 오랜만에 대표팀에 재승선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영국 대중매체 미러는 18일(한국시각)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부진한 알렉산더-아놀드를 대표팀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이날 새로운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을 공개하면서 알렉산더-아놀드를 제외한 이유에 대해 "지난 몇 년간 그가 해왔던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인 리버풀의 핵심 라이트백인 알렉산더-아놀드는 이번 시즌 부상과 부진한 경기력으로 '리버풀의 구멍'으로 비하되고 있다. 결국 이로 인해 대표팀에서도 하차하게 된 것.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알렉산더-아놀드에 대해 "이번 여름에 치르는 유러피언 챔피언십에서는 활용할 계획이 있다. 하지만 알바니아와 산 마리노 그리고 폴란드를 상대로 치르는 월드컵 예선에서는 빼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원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기회를 얻지 못하다가 지난 1월 웨스트햄 이적 후 다시금 전성기를 맞이한 린가드는 이번 대표팀에 재승선했다. 또한 애스턴빌라의 공격수 올리 왓킨스는 대표팀에 처음 발탁됐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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