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악의는 없었다."
마테오 귀엥두지(헤르타 베를린)가 9개월 전 '멱살보복'에 대해 입을 뗐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18일(한국시각) '귀엥두지가 과거 브라이턴전에서 보인 나쁜 반응을 시인했다. 하지만 그는 악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문제의 상황은 이렇다. 지난해 6월, 아스널과 브라이턴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대결. 전반 37분 아스널의 골키퍼 베른트 레노와 브라이턴의 무페이가 충돌했다. 레노는 착지하며 무릎을 부상했다. 그는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고, 들것에 실려나갔다. 나가면서 무페이를 향해 삿대질하며 분노를 표했다. 경기 종료 직후 귀엥두지가 무페이의 목을 조르는 일이 발생했다. 귀엥두지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림과 동시에 무페이의 목덜미를 움켜줬다. 당시 귀엥두지는 상대를 조롱하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심화됐다.
이른바 '문제아'로 인식된 귀엥두지를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눈 밖에 났다. 결국 귀엥두지는 지난해 10월 헤르타 베를린으로 임대를 떠났다. 현재까지 리그 19경기에 나서 2골-1도움을 기록했다.
귀엥두지는 "해서는 안 됐던 행동이다. 몇몇 사람들에게 충격을 줬을 수 있다. 우리는 항상 이기고 싶다. 그래서 때로는 나쁜 반응을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악의적이지는 않았다. 팀 승리에 대한 강박관념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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