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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은 만양에서 펼쳐지는 괴물 같은 두 남자의 심리 추적 스릴러를 그린 작품. 지난 방송분까지 희대의 연쇄살인마 강진묵(이규회)의 죽음을 통해 전환점을 맞았다. 괴물을 잡으려 법과 원칙을 깨부수고 스스로 괴물이 된 이동식(신하균)과 한주원(여진구)는 진실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었지만, 강진묵의 죽음으로 인해 더 깊은 혼란과 고통에 빠졌다. 강진묵은 '동식아 유연이는 나 아니야'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죽음을 택했고, 미궁에 빠진 이유연(문주연) 실종 사건의 진실은 무엇이며 강진묵의 죽음 뒤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졌는지가 9회부터 2막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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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나연 PD는 "7회까지 꾸준한 시청층이 있었지만, '어려웠나 보다'하던 상황에서 8회에 반응을 해주셔서 꾸준히 배우들이 지켜온 길을 가다 보면 호응을 해주시는구나 하는 생각에 신기한 경험이었다"며 "저희 드라마는 드라마적인 요소가 굉장히 강하고, 한 번 보면 몰입도가 있다는 점이 매력 같다. 가장 큰 매력은 배우들의 연기다. 작가님과 저는 사람이 하는 일이라 항상 저희가 가진 부족한 부분들이 마음에 걸리는데, 그런 부분들을 배우들이 채워줘서 완성한 것이 '괴물' 만의 완벽한 매력이 아니었나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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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괴물'은 신하균이 연기하는 이동식이 주는 혼란들로 풍부했다. 신하균은 괴물을 잡기 위해 스스로 괴물이 된 이동식의 혼란을 야기하는 행보들에 대해 "연기가 쉽지는 않았다. 워낙 대본에 이런 계산이 치밀하게 잘 돼있어서 대본에 충실하고, 감독님과 수위 조절을 맞춰가며 하고, 무엇보다 처음 보는 분들에게 숨기는 것이 첫 목적이고, 두 번째 봤을 때 자연스럽게 납득이 가기 때문에 두 가지 목표를 가져가야 했다. 다행히 잘 숨겨진 거 같아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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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훈은 "작가님이 캐릭터들에 대한 터치를 잘 하신 거 같다. 단순 떡밥을 던지는 게 아니라 직접 가해자가 아니라도 그가 가해자가 아닐까 하는 의문을 갖고, 그들이 처한 상황과 변화되는 감정을 보면서 드라마를 보신다면 조금 더 재미있게 보시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여진구는 "괴물 같은 드라마로 남으면 좋겠다"며 "작가님, 감독님, 배우들 어느 하나 놓치지 않았으면 하는 괴물 같은 드라마, 괴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9회는 19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