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날 5자 회의에는 하시모토 세이코 도쿄2020 조직위원장과 마루카와 다마요 일본 올림픽 담당 장관, 고이케 유리코 도쿄지사,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 앤드루 파슨스 IPC위원장이 참가했다.
Advertisement
이에 따라 이미 해외에서 판매된 도쿄2020 티켓 63만 장에 대한 환불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해외 관중과 함께 해외 자원봉사자도 원칙적으로 받지 않을 계획이다. 200개국에서 1만1000명의 선수들이 운집할 올림픽의 경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바흐 IOC위원장은 해외 관중을 받지 않기로 한 결정에 대해 "모두를 위한 위대한 희생"이라고 평가했다. "우리는 전세계의 열정적인 올림픽 팬들의 실망감을 함께 나누고 싶다. 올림픽 직관을 계획했었던 선수 가족과 친구들에게도 정말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모든 결정은 '안전 우선(Safety first)'이라는 원칙 존중에 따른 것이다. 일본 조직위도 가볍게 이 결론에 도달한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우리의 파트너인 일본 조직위와 어깨를 겯고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을 위해 공조해나갈 것"이라는 뜻을 분명히 했다.
한편 도쿄조직위는 일본 국민들로만 채워질 각 경기장에 대해서도 관중 제한을 검토중이다. 일본 내 티켓은 현재까지 450만여 장 판매됐다. 조직위측은 관중 상한선과 관련 '무제한, 관중 50%, 무관중' 등 3가지 방안을 놓고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교도통신은 '관중 수용인원의 50%안'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하시모토 도쿄2020 조직위원장은 "많은 점에서 도쿄2020은 이전 대회와는 다를 것"이라고 전제한 후 "그러나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최고의 퍼포먼스로 인류에 영감을 주는 올림픽 패럴림픽의 기본 정신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조직위는 현재 전세계 팬들의 원격 응원 등 이 시기에 세계를 하나로 묶어낼 수 있는 여러 구체적 방안들을 모색중이다. 올 여름 도쿄에 오지 못하더라도 도쿄2020 대회를 계속해서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