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에서는 아침부터 박성웅의 활약이 돋보였다. 저녁을 선물한 어머님 댁에 장작을 패러 간 박성웅, 오대환, 임지연. 자신 있는 사람은 큰 장작을 패보란 말에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 전문 배우답게 호기롭게 도전한 박성웅. 시작과 함께 헛 도끼질로 '허당미'를 뽐내기도 잠시, 금세 장작 패는 법을 터득했다. 신이 난 그는 "봤지? 얼마나 패드리면 될까요?" 라며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이며 '허당미'와 '허세미'를 동시에 보여 시청자들을 폭소케함과 동시에 간이역 역사상 최고의 일꾼(?)으로 거듭났다고.
매표요정이 잠시 자리를 비운 역에 남은 손현주와 김준현.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그들에게 왕복 티켓 발권 손님이 등장했다.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왕복 티켓 발권 요청에 두 사람은 당황한 모습을 보였지만 번뜩이는 임기응변으로 발매를 성공시켜 시청자들을 감탄케 했다. 바로 역장 손현주가 편도 티켓을 두 번 끊는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낸 것. 점점 더 '역장'스러워지는 그의 업무 실력에 그의 책임감과 노력이 엿보였다. 이어 간이역표 발권에 살짝 놀란 손님에게 "시스템을 좀 바꿔보려고 한다." "저희는 좀 새롭다"라며 재치 있고 편안하게 응대하는 김준현의 모습 또한 재미 포인트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샀다는 후문.
Advertisement
낚시터로 간 오대환, 김준현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날 오대환은 "2015년부터 쉬지 않고 일을 하다 보니 정신적으로 문제가 왔다", "나 자신이 되게 불쌍하더라고요"라며 자신의 속 깊은 고민과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에 김준현은 깊은 공감을 표하며 눈물을 글썽여 시청자들의 가슴에 진한 여운을 남겼다.
Advertisement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