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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의 캡틴 기성용의 기세가 무섭다. 기성용은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21' 6라운드 올시즌 첫 슈퍼매치 수원 삼성과의 대결에서 0-1로 뒤져있던 전반 추가시간 통렬한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를 발판으로 서울은 2대1 역전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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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슈퍼매치 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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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 골 세리머니를 수원 벤치 앞에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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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3경기 연속골 기록은 없던 것 같은데.
-현재 몸상태는?
좀 더 어렸을 때 K리그로 돌아왔으면 어땠을까 생각도 한다. 지금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연속골도 넣었지만 개인적으로 전성기때 모습이 아직 잊혀지지 않는다. 그 모습을 팬들께 보여드렸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도 든다. 좀 더 젊을 때 한국 왔으면 싱싱한, 프레시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을까.
-혹시 몸상태가 좋아서 대표팀에서 부른다면.
대표팀 미드필드에 좋은 선수가 많다. 내가 대표팀에 있을 때 후배였던 선수들이 경험도 갖게 됐다. 굳이 내가 대표팀에 갈 필요가 있을까 생각도 한다. 작년에 내가 서울 입단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린다고 약속했는데 지난 반 년간 한 게 없어서 팬들께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동계훈련 준비를 열심히 했고 그 결과가 조금씩 나와서 기분이 좋다, 모든걸 서울에서 보여주고 싶다. 팀이 작년에 힘들었지만 올해는 상위권에서 경쟁하는 팀으로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벌써 3골을 넣었다. K리그에서 4골이 최다였는데 몇골까지 기대하나.
선수는 골이 들어가면 좋은 것 같다. 시즌 전에는 이렇게까지 생각 못했다. 3골이나 들어갔으니 5골 이상, 그 이상 넣고 싶은 마음은 있다. 나의 커리어에서 영국서 뛸 때 8골이 최다였다. 그걸 넘기면 의미가 있지 않을까.
수원=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