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연예대상 15회' 수상의 대상 콜렉터 유재석과 2020년 연예대상 김종국이 대상의 품격 레이스를 펼쳤다.
21일 방송한 SBS '런닝맨'에서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대상이 2명이기는 쉽지 않다"며 "'런닝맨'은 유재석과 김종국, 연예대상 2명을 보유하고 있다. 오늘은 대상들을 두 팀으로 나눠 팀 미션을 진행하겠다"고 레이스를 열었다.
유재석은 2005년 KBS 연예대상을 시작으로 지난 2021년까지 15개 대상을 수집한 '대상 콜렉터'. 김종국은 가장 최근에 대상을 받은 따끈한 연예대상 주인공이다.
이날 지석진은 꽃무늬 아우터를 입고 왔다가 수줍은듯 벗어 스태프에게 건넸다. 이에 유재석은 "원래 코디에서 새로운 코디로 바뀌고 화사해졌다"며 "요즘 지석진 형이 스태프들 이름을 알려달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광수는 "지난 코디 이름 기억하냐? 5년을 일했는데 다른 장소에서 만나자 형이 너무 공손하게 인사하더라"라고 말했다.
첫 미션은 김종국에게 많은 팀원들이 몰려간 가운데 꼭꼭 숨어라 미션이 진행됐다. 하지만 자신의 지령과 완벽히 반대로 숨은 지석진 송지효 등의 멤버 때문에 유재석 팀이 손쉽게 1승을 따냈다.
이어 두번째 미션은 물바가지 미션. 진행자가 신체 부위를 말하면 선수들은 그쪽에 양손을 대고 있다가 '바가지'라는 말이 나오면 물바가지를 상대에게 뿌리는 룰.
유재석은 지석진이 진행자로 나서자 중간에 잠이 드는 너스레를 떨며 "너무 지루하다"고 디스했다. 결국 김대상과의 1대1 대결에서 중간에 잠이 드는 모습으로 깨끗하게 지고 말았다.
또한 왼쪽 가슴 오른쪽 가슴 지시에 맞춰 가슴쪽에 손을 모은 유재석은 "더 아래로 내려라"라는 불만성 항의를 받아 더 손을 내려 웃음을 안겼다.
이광수는 "형은 가슴 운동할때 허리쪽에서 손이 왔다갔다 한다"며 과거 '저쪼아래' 캐릭터를 소환했다.
마지막 미션은 퀴즈 대결. 송지효를 뺀 모든 멤버들이 유재석 팀에 있는 가운데 평소 게임 구멍 지석진의 잔머리 활약이 폭발했다.
지석진은 창의력이 가미된 퀴즈 게임을 척척 맞춰 유재석 팀에 승리를 가져다줬다.
지석진은 1,2, 3번 문제를 연속으로 맞췄고, 멤버들은 "저 형 영재였다"며 "56살에 영재인 게 밝혀졌다"고 감탄했다. 또 출신대학인 "아주대"를 외치며 대졸 형님의 잔머리를 칭송했다. 하지만 이후 김종국 팀이 재빠르게 2문제를 맞춰 승부는 모를 상황. 하지만 마지막 문제 또한 왕코의 활약으로 맞추자 유재석 팀이 승리를 거뒀다.
개인전으로는 최종 우승 1등은 이광수. 이광수는 순수 쇠로 만들어진 트로피를 받고 기뻐했고, 꼴찌 3명은 송지효 김종국 전소민이 낙점됐다.
꼴찌 3인방은 퇴근하지 못하고 갯벌에서 깃발을 뽑아 오는 벌칙까지 수행하며 대상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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