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세르히오 아게로의 주가가 점점 올라가고 있다.
맨시티 통산 최다득점자인 아게로는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아게로는 올 시즌 종료 후 자신의 거취를 밝히겠다는 뜻을 전했는데, 현재로선 맨시티와 재계약 가능성은 높지 않다.
나이가 많기는 하지만, 득점력은 여전한 아게로를 향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특급 조커로 활약한 헨리크 라르손 처럼 필요할때 한방을 해주는 선수의 존재는 언제나 큰 힘이 된다. 과거처럼 풀시즌을 소화할 수는 없지만, 클래스는 여전한 아게로다. 여기에 자유계약 선수라는 점에서 인기가 많다.
이미 바르셀로나와 파리생제르맹이 아게로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가운데, 21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에 따르면 인터밀란 역시 아게로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밀란은 로멜루 루카쿠, 애슐리 영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신 선수들로 큰 재미를 봤는데, 아게로 영입을 통해 공격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