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그라운드에 발을 디디는 순간 진짜로 변한다."
아스널을 이끄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임대생 마르틴 외데가르드에 대한 무한 애정을 표시했다.
외데가르드는 2021년 아스널 최고 히트상품이다. 1월 이적 시장 레알 마드리드에서 단기 임대로 그를 데려왔는데, 외데가르드는 낯선 무대에 오자마자 완벽한 적응력을 보이고 있다. 8번의 선발 출전, 그리고 4번의 교체 출전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주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전반 동점골을 성공시켰고, 22일(한국시각) 웨스트햄전에서는 0-3으로 밀리던 팀이 3-3 동점을 만드는 과정에 공헌했다.
이에 아르테타 감독은 외데가르드를 임대가 아닌, 완전 영입을 통해 품고싶어 한다.
아르테타 감독은 "외데가르드는 항상 공을 원한다. 또 압박을 즐긴다. 그는 정말 영향력 있는 플레이를 한다"고 극찬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이어 "우리 모두는 외데가르드 때문에 놀랐다. 처음에는 매우 수줍고 겸손해 보였다. 하지만 그는 피치에 발을 디디는 순간 진짜 캐릭터를 보여준다. 축구를 정말 사랑한다"고 설명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마지막으로 "나는 재능 있고, 창조적인 선수들을 좋아한다. 그들은 늘 공을 잡기 원하고 상황을 만들고 이동하기를 원한다. 열심히 뛴다. 외데가르드는 그런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외데가르드와 레알의 계약은 2023년 만료된다. 외데가르드가 이렇게 좋은 모습을 보이면, 레알이 그를 다시 복귀시킬 가능성이 높아진다. 아스널이 데려올 수 있는 방법은 돈을 써 완전 이적을 시키는 것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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