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우승은 떼논 당상? 악연만 피하면….'
전주 KCC가 정규리그 우승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매직넘버 '2'다.
33승15패로, 2위 울산 현대모비스(29승19패)에 4게임차 앞선 KCC는 남은 6경기서 2승만 추가하면 자력 우승이다.
현재 페이스로 보면 KCC가 추월당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현대모비스와 동률을 이루더라도 상대전적 4승2패로 앞서 있어 훨씬 유리하다.
KCC가 '덕분에' 우승을 확정지을 가능성도 있다. 현대모비스는 남은 일정이 부담스럽다. 앞으로 고양 오리온, 인천 전자랜드, 원주 DB, 안양 KGC 등을 상대한다. 오리온은 현대모비스와의 상대전적 2승3패로 박빙 열세인 가운데 2.5게임차 3위여서 '4강직행'이 걸린 2위를 노리고 있다. 오리온과 같은 꿈을 꾸는 KGC는 현대모비스에 3승2패 우세를 보였다. 전자랜드는 상대전적 5패로 열세지만 6강 수성과 구단 매각을 위해 안간힘을 써야 하는 상황.
4연승 중인 KCC가 최상의 시나리오(2연승)를 작성하지 못하더라도 현대모비스가 1∼2패를 추가할 가능성을 보면 된다. 때문에 2015~2016시즌 이후 5시즌 만이자, 통산 5번째 정규 우승의 꿈에 부풀어 있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 KCC의 최상 시나리오 길목에 제법 매운 '고춧가루'가 기다리고 있다. 25일, 28일 만나는 서울 SK와 창원 LG가 올 시즌 하위권 팀이지만 KCC에겐 아픈 악연을 줬다.
SK에 대해 KCC는 상대전적 4승1패로 압도적 우위다. 한데 유일한 1패였던 4라운드(1월 24일) 맞대결에서 비수를 맞았다. 당시 KCC는 시즌 최다인 12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구단 역대 최다연승이 걸린 경기에서 SK를 만나 마음을 놓았다가 80대82로 허를 찔렸고 이를 포함, 2연패를 했다.
다음 상대 LG는 더 조심해야 할 복병이다. KCC가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유일하게 열세(2승3패)를 보인 팀이다. 시즌 개막전부터 LG에 패했던 KCC는 'LG표 고춧가루'에 연거푸 분루를 삼켰다. 2라운드 5연승을 달리던 지난해 11월 17일 68대73으로 덜미를 잡히면서 김이 빠졌다. 이게 빌미가 돼 3연패에 빠졌다. 올 시즌 KCC의 최다연패였다.
5라운드서는 또 어떤가. 지난 3일 우승 경쟁자 현대모비스에 승리하며 한숨을 돌렸다가 6일 LG를 만나 75대97로 패했다. 올 시즌 KCC에겐 두 번째 최다 점수차 대패였고, 또 2연패를 했다. 공교롭게도 이들 팀에 패하면 연패였다.
돌이켜보면 LG에 발목을 잡히지만 않았어도 벌써 우승을 확정지었을 터. 고지로 향하는 길목에서 악연의 하위팀을 만나는 KCC다.
"완전히 확정될 때까지 '우승' 단어를 함부로 입에 올리지도 말고 긴장의 끈을 더욱 조이자"고 사무국과 선수단에 경계령을 내린 이유이기도 하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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