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아스널 레전드 이안 라이트가 마르틴 외데고르 영입을 촉구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25일(한국시각) "이안 라이트는 아스널이 5,000만 파운드를 지불해 마르틴 외데고르와 계약하길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외데고르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출전 기회를 찾아 레알 마드리드에서 아스널로 임대 이적했다. 외데고르는 빠르게 아스널에 적응했고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12일 열린 올림피아코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강 1차전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3일 뒤 토트넘과 북런던 더비에선 동점골을 기록해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이어 21일 열린 웨스트햄전에선 0-3으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팀의 3골에 기점이 되는 패스를 공급해 3-3 무승부에 일조했다.
이런 외데고르의 활약에 아스널 레전드인 이안 라이트는 "외데고르가 아스널을 위해 플레이 하는 것을 보면 매우 행복하고 매우 슬프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웨스트햄전에서 그는 수첵과 라이스 같은 좋은 선수들을 상대했다. 경기전에 말했듯이 나는 그가 어떻게 플레이 하는지 보고 싶었다. 그는 뛰어났을 뿐만 아니라 0-3 상황에서 진가를 보여줬다"며 "그는 두뇌회전이 빨랐고 공을 받자 마자 패스했다. 그는 무엇을 할지 이미 알고 있다"고 극찬했다.
라이트는 외데고르를 완전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외데고르와 계약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어떤일이 일어날 지 모르겠지만 그는 우리에게 필요한 선수다"면서 "내 생각에 4,500만 파운드에서 5,000만 파운드면 될 것 같다. 그는 많은 경기를 치르진 않았지만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한편 외데고르는 같은 날 노르웨이 대표팀 소속으로 지브롤터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1차전 경기를 치르던 중 발목 부상을 당했다. 경기 후 노르웨이 대표팀 감독은 "큰 부상은 아니다"라며 외데고르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음을 밝혔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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