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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로 인한 방송사와 제작사의 경제적 손실과 편성 공백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SBS는 지상파 방송사로서의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방송 취소를 결정하였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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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구마사'는 22일과 23일 방송 첫 주차 분량을 내보낸 이후 역사왜곡 논란으로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았고, 폐지가 확정된다면, 방송 2회 만에 중단되는 최초의 사례가 될 전망이다. 이는 역사왜곡과 중국풍 논란 등으로 분노했던 시청자들이 직접 광고주 압박을 통해 만들어낸 일이기에 방송가에서도 주목할 만한 일. 이전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하는 정도로만 그쳤던 시청자들이 광고주를 직접 압박하고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리는 등의 보다 직접적인 행동으로 이뤄낸 일이라 시선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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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구마사'는 24일 촬영을 진행하고 25일은 촬영을 멈추는 등 이미 제작이 중단 됐던 상황. 관계자는 25일 "향후 일정은 정리 중"이라고 했지만, 결국 중단이 확실시된 상태다. 또한 막바지 촬영까지 진행해둔 상태에 문제성 대본을 그대로 갖고 있어 시청자들의 날카로운 눈초리를 피할 수 없었지만, SBS와 제작진은 "문제가 되는 신은 모두 삭제해 VOD와 재방송에 반영하겠다"며 성난 민심을 달래려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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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조선구마사'에 대한 SBS 입장을 밝힙니다.
SBS는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여 '조선구마사' 방영권 구매 계약을 해지하고 방송을 취소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SBS는 본 드라마의 방영권료 대부분을 이미 선지급한 상황이고, 제작사는 80% 촬영을 마친 상황입니다.
이로 인한 방송사와 제작사의 경제적 손실과 편성 공백 등이 우려 되는 상황이지만, SBS는 지상파 방송사로서의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방송 취소를 결정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