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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김태균 위원도 한 수 위로 인정하는 선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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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삼성라이온즈 간 시범경기. 이날 경기 중계 해설을 맡은 김태균 위원은 추신수 이야기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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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와 함께 아마 시절부터 대표팀에서 활약한 김태균 위원은 "추신수 선수는 이미 아마 때부터 (우리보다) 한 수 위 선수였다"고 말했다. 그는 "최고 타자로 활약하면서 마운드에서는 강속구를 던졌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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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추신수와 최주환 선수의 가세로 SSG은 피해갈 수 없는 타선을 완성했다"며 "40홈런을 넘은 한유섬 선수가 6번을 치니 자존심이 상할 것이다. 그만큼 SSG 타선이 강해진 것"이라고 말했다.
3회 삼성 선발 원태인의 146㎞ 빠른 공을 중전안타로 연결하자 "메이저리그에서 160㎞ 빠른 공을 쉽게 치던 타자라 150㎞ 가까운 공을 가볍게 치는 것 같다"며 경탄했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원태인의 초구 체인지업에 하프스윙을 하자 "사직 경기 때는 배트가 멈추지 못하고 돌아갔는데 지금 멈추는 걸 보면 타격 밸런스가 좋아지고 있는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김 위원의 평가대로 추신수는 이날 3타수1안타 2타점으로 시범경기 타율을 3할로 끌어올렸다. 4경기 4타점. 팀 내 최다 타점이다.
KBO 최고 타자가 한 수 위로 인정한 남다른 클래스. 추신수가 꿈틀대고 있다. 김태균 위원의 말이 현실이 될 날이 머지 않아 보인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