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로드몰 로드FC 센트럴리그에서 성장한 이민규가 첫 승을 거뒀다.
이민규(22·SSMA상승도장)는 27일 잠실 롯데월드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ARC(AfreecaTV ROAD Championship) 004 페더급(-65.5㎏) 매치에서 김윤중(20·팀파시)을 3라운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제압했다.
김윤중은 ARC 001과 ARC 003에서 모두 패했지만, 괴물 같은 맷집이 인상적이었다. 상대를 끝까지 괴롭히는 정신력도 대단했던 선수. 이민규는 로드 FC 센트럴리그에서 8승 3패를 거둔 뒤 로드 FC와 계약해 이번이 데뷔전이었다.
3라운드 내내 이민규가 좀 더 앞선 모습이었다.
1라운드 초반 클린치에서 김윤중의 펀치가 몇차례 적중했지만 큰 충격을 주지는 못했고, 이후 다시 맞붙은 클린치에서는 이민규가 니킥으로 응수했다. 1라운드 40초를 남기고 이민규가 태클로 테이크다운을 뺏은 뒤 곧바로 김윤중의 뒤로 돌아 리어 네이키드 초크를 걸었지만 피니쉬엔 실패.
2라운드에서 이민규는 미들킥으로 거리 싸움을 했고 김윤중은 펀치로 파고들었다. 클린치 싸움에서 이민규가 김윤중을 번쩍 들어 테이크다운을 뺏은 뒤 계쏙 파운딩을 퍼부으며 유리한 고지를 잡았다. 김윤중도 테이크다운을 뺏긴 했으나 이렇다할 공격을 하지는 못했다.
3라운드에서는 둘 다 확실한 공격을 하지 못했으나 종료 직전 이민규가 테이크다운에 이은 파운딩을 날리며 경기를 마쳤다.
결국 심판 3대0 전원일치로 이민규가 승리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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