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혜성은 "이전부터 유튜브 찍어볼까 고민 많이 했는데 자신이 없었다. 구독자 조회수 걱정되고 어떤 콘텐츠를 할지 망설였는데 다 내려놓고 일단 도전해보기로 했다. 안되면 그때가서 채널 없애도 되니까"라고 웃었다.
Advertisement
첫번째는 발음 발성 연습법. 이혜성은 "저 같은 경우는 아성(어린 아이 목소리)이 있어서 아나운서 컴플렉스가 있었다. 집에서 막내로 자라서 저도 몰랐는데 애같은 말투가 있었다. 아성을 고치려고 시험 몇달 전부터 마인드셋을 시작했다. '나는 첫째다'라는 마음으로 사고 자체를 바꿨다. 생각을 바꾸는 것만으로 행동이나 목소리가 바뀐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연습은 뉴스 앵커 쉐도잉. 그녀는 "현직 앵커들의 뉴스를 같이 듣고 따라하면서 강조하는 단어와 어디서 끊고 가는지를 계속해서 따라했다"며 발음과 발성 등의 실질적인 연습 방법을 전했다.
Advertisement
또한 "아나운서를 생각하면 키가 크고 성숙한 이미지를 많이 생각하시는데 저는 키가 작다. 아담한 키가 단점일수있는데 귀여운 스타일로 어필하려고 노력했다"며 "자신의 약점을 강점으로 바꿔보려고 노력해야한다"고 했다.
마지막은 면접 노하우. 이혜성은 "당락을 결정하는 제일 중요한 단계다. 내가 쓴 자기 소개서를 다시 분석해보고 예상질문을 뽑아 연습해봤다. 전 이력서에 대학생때 이태원 아르바이트 경험을 썼다. 제가 쓴 소개서를 충분히 분석하고 심사위원들이 질문할 것을 준비해갔다. 실제 심사위원은 제게 '메뉴를 소개해봐라'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또한 "심사위원분들이 어떤 분인지 알고 가면 좋다. 마지막 단계인 KBS 이사님이나 사장님께 '보랏빛 향기' 개사를 해서 불러드렸다. 오글거렸는데 좋아해주셨다"며 "심사위원분들의 연령대 관심사를 조금만 공부해 가시면 좋다"고 말했다.
이혜성은 "무조건 많이 웃으셨으면 한다. 웃는건 너무 당연해서 잊어버리게 된다. 곤란한 질문을 받았을 때 본능적으로 얼굴이 굳는데 저는 손바닥에 '잘 웃기'를 적어서 면접장에 들어갔다"며 "끝까지 잊어버리지 않으려과 노력했다"고 말했다.
단골 질문인 '아나운서 학원 다녀야 하나요?'에는 "저는 다녀서 발음 발성 교정 받는데 도움을 받았지만 필수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혜성은 "학원을 3개월 다니고 서류 전형을 준비했다. 오히려 내 인생 스토리를 더 풍부하게 경험해서 채우셨으면 좋겠다. 나만의 캐릭터를 만드는데 더 에너지를 집중해줬으면 한다. 아나운서 생활 4년 짧은 시간일수 있는데 경험이 있기 때문에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해줄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혜성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16년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합격했다. 4년간의 아나운서 생활 이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며 지난 2019년 11월부터 전현무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