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해리 케인(토트넘)이 제대로 화가 났다. 동료들을 향해 '팩폭(팩트폭격)'을 날렸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26일(한국시각) '케인이 토트넘 선수들의 태도를 비판했다. 선수단의 태도와 열정 부족에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최근 들쭉날쭉한 플레이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를 1위로 통과했던 토트넘은 6위까지 내려 앉았다.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은 커녕, 유로파리그 티켓도 아슬아슬한 상황이다.
풋볼런던은 '무리뉴 감독은 유로파리그 탈락 뒤 선수들을 비판했다. 케인 역시 팀을 향해 맹공을 퍼부었다'고 전했다.
케인은 "우리가 기준 이하로 떨어졌다는 것을 안다. 그 중 가장 나쁜 것은 우리의 태도일 것이다. 축구에서 질 수도 있고, 상대가 이길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어떤 싸움도 하지 않았다. 열정도 없었다. 당혹스러운 일이다. 그 전에는 잘 했기 때문에 아쉽다. 아직 EPL 9경기가 남았다. 컵 대회 결승도 있다. 우리는 모든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케인은 올 시즌 27골-16도움을 기록 중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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