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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법안은 우편으로 부재자 투표를 할 ?? 추가적인 신분 증명 정보를 제출하고, 부재자 투표 신청 기한을 단축하며 투표함 설치 장소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투표 감독 절차도 훨씬 까다로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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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우편 투표 절차가 더욱 까다로워지면서, 기존 우편 투표율이 높았던 흑인, 히스패닉계 유색 인종들의 투표 참여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공화당이 이를 주도적으로 추진한 이유도 지난 대선에서 전통적인 공화당 우세 지역인 조지아에서 우편 투표에 의해 민주당이 승리한 것에 대한 충격이 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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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올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이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펼쳐진다는 사실이다. 아프리카계와 아시아계의 혼혈인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보이콧까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감독인 로버츠 감독은 올해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감독으로 올스타팀을 이끌 예정이다. 하지만 애틀랜타에서 열릴 경우 참가 거부를 염두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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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만의 의견이 아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이 법안에 대해 "21세기 '짐 크로'(흑인 차별 정책)"라고 비판했고, 메이저리그 선수 노조 토니 클라크 전무는 "올스타전 개최 장소 이전 여부를 MLB 사무국과 논의하겠다"고 의견을 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