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디펜딩 챔피언의 새로운 출발. 봄날 처럼 희망이 가득하다.
NC 다이노스가 팬들과의 약속으로 시즌의 문을 연다.
NC는 3일 오후 2시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개막전에 팬 무료입장을 실시한다.
지난해 우승 공약의 실천이다.
NC 관계자는 "KBO 지침에 따라 관중석 1만8000석 중 30%인 5400여 석이 될 것 같다. 비용은 약 1억원 정도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무료 입장 행운은 선착순 예매자에게 돌아간다. NC 다이노스 멤버십 가입자는 최대 5일 전 부터 예매가 가능하다. 일반 예매자는 경기 이틀 전(4월1일)부터 NC 다이노스 멤버십 앱과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지방팀이라 그나마 많은 자리를 확보할 수 있었다.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KBO는 개막을 맞아 '수도권 10%-지방 30% 관중입장'을 가이드 라인으로 삼고 있다. 만약 NC가 수도권 구단이었다면 무료 입장 혜택은 5400석에서 18000여 석으로 줄어들 수 밖에 없었다.
LG와의 오프닝 시리즈 2연전 주제는 '다시, 봄'이다.
창원NC파크 내 벚꽃길과 벚꽃 디스플레이, 벚꽃 포토존이 설치돼 화사한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설레는 봄날 기운을 느낄 수 있다.
관람객을 위한 선물도 가득하다. 3일, 4일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는 민트 팔찌, 민트 클래퍼를 증정한다. 선착순 1500명에게는 NC 마스크와 스트랩이 주어진다. 3일에는 선수단이 직접 조향 작업에 참여한 '다이노스향' 감사카드도 받을 수 있다.
다채로운 행사도 풍성하다.
3일 경기 전에는 진해해군기지 사령부 의장대가 오프닝 공연을 맡는다. '싱어게인'에서 주목받은 경남출신 로커 정홍일씨의 특별공연이 열린다. 정홍일씨는 애국가도 부를 예정이다. 지난해 우승기념 깃발을 올리는 '챔피언십 페넌트 게양식'도 진행된다.
4일에는 '미스트롯2'에 출연한 지역출신 가수 은가은씨가 시구와 애국가를 맡는다. 경기 중에는 랠리 다이노스의 멤버인 마스코트 둘리의 '버블쇼'가 펼쳐진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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