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확고한 레알 마드리드의 자세, 라모스 어쩌나.
레알의 정신적 지주이자 간판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가 결단을 내릴 시점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라모스는 레알 잔류를 위한 협상을 시도하고 있지만, 구단은 꼼짝도 하지 않고 있다.
라모스와 레알의 계약은 올 여름 종료된다. 계약이 만료되기 전 연장 계약을 이루지 못한다면 라모스는 자유계약 신분이 된다. 라모스는 34세로 이제 많은 나이지만, 그가 자유계약이 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파리생제르맹 등이 데려갈 가능성이 충분하다.
라모스는 2005년부터 뛴 레알에 잔류할 용의가 있다. 하지만 구단과의 입장 차이가 여전히 평행선이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라모스가 계속해서 2년 재계약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라모스는 나이를 떠나 자신의 경기력이 여전하다며 2년 계약에 연봉 삭감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자세를 고수하고 있다.
이렇게 하면 구단의 마음이 바뀔 줄 알았지만, 레알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전혀 마음을 바꿀 마음이 없다. 페레즈 회장은 라모스에게 1년 계약에 연봉 삭감안을 최종적으로 제시했다. 레알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재정 압박으로 대부분의 선수들의 연봉을 깎을 예정이다. 라모스도 예외는 아니라는 것이다.
레알은 라모스와 팀 핵심 수비수인 라파엘 바란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수비 중심축이 무너질 수 있지만, 레알은 눈 하나 깜빡하지 않는다. 레알은 오히려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다비드 알라바를 데려올 생각을 하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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