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데뷔한지 40년, 대본 보면 시대상이 변하더라."
배우 박준금이 29일 온라인 중계한 KBS1 새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박준금은 "강모란은 옛날 어머니와 다른 모습이다. '내 인생은 내 것이다'라고 생각한다. 자식들에게 결혼을 허락받는 것이 아니라 통보하는 스타일이다"라며 "외향적으로 무섭지는 않지만 모든 것을 감싸고 안아줄 수 있는 인물이다.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여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데뷔한지 40년이 돼 가는데 대본을 보면 늘 시대상이 나와있다. 예전에는 '그 집에 뼈를 묻어라'라고 하면서 친정에 가면 내쫓고 그런 일이 나왔는데 요즘에는 완전시 시대가 변했다. 우리의 인생을 또 다시 살수 있는 용기있는 우리들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인 호흡을 맞춘 최종우에 대해서는 "러브라인이 있는데 불편한 상황이 되면 힘든데 (최종우와는) 전작도 같이 해서 함께 한다고 해서 좋았다"며 "최종우는 '어린왕자' 같은 느낌이 있다 .철없어 보이긴하는데 순수하고 맑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분이다"라고 치켜세웠다.
한편 29일 첫 방송하는 '속아도 꿈결'은 서로 다른 문화의 두 집안이 부모의 황혼 재혼으로 만나 하나의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막장 제로 무공해 청정 드라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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