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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승은 어린 시절 아버지 때문에 온 가족이 상처받고 힘들었던 이야기를 털어놔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없었다. 아버지는 마음에 안들면 손이 올라갔다"며 "아버지가 70대가 됐는데도 어머니에게 손찌검을 하더라. 결국 폭발했다. 8년간 인연을 끊고 살았다"고 상처를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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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임지호는 "내 어릴 때 모습을 보는 것 같다. 원망하고 살기보단 긍정적으로 살아라,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보다 소중한 건 없다"고 가슴을 적시는 위로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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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로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하게 된 양치승은 지인의 권유로 헬스장 사업을 처음 하게 됐고 500명 회원의 이름을 다 외울만큼 성실했다. 하지만 이후 사람을 잘 믿는 양치승의 주변에 그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상처받는 일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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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로 하루하루를 보내던 가운데 우연히 거울 속 돈 잃고 인생까지 허비하고 있던 자신의 모습에 '내 인생도 없어진다'는 생각을 했다는 양치승은 다시 운동에 전념하고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찾아왔다고 전했다.
양치승은 "성훈이 헬스장 회비를 못 낼 정도로 형편이 어려웠던 시기였다. 뒤늦게 성훈이 지인에게 회비를 빌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힘들다고 말하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아무말도 하지 않았던 성훈이 너무 고마웠다. 그날부터 '회비에 신경쓰지 말고 다녀라'고 했다"며 성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양치승은 "둘이서 이야기 할 때 성훈이가 나를 키웠다고 하는데, 사실은 성훈이를 내가 키운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