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피칭 닌자의 투구 분석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크리스마스와 같을 것이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9일(이하 한국시각) '개막전 기대할 수 있는 포인트 11가지'를 조명했다.
대장암을 극복하고 돌아오는 트레이 만시니, 마이크 트라웃과 루이스 로버트의 맞대결, 클레이튼 커쇼의 등판 등이 꼽힌 가운데 9번째로는 에이스 맞대결이 꼽혔다.
MLB.com은 "정규 시즌에서 에이스가 맞붙는 일은 드문 일이다. 그러나 개막전에서는 가막 묵직한 직구, 미끄러지는 슬라이더, 가장 잘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모두 볼 수 있다"라며 "제이콥 디그롬과 맥스 슈어저가 맞붙고, 클레이튼 커쇼가 콜로라도의 마운드에 오른다. 또한 류현진과 게릿 콜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결전을 벌인다"고 조명했다.
류현진과 콜 모두 올해 '이적 2년 차'를 맞이한다. 류현진은 지난 2019년 LA 다저스 소속으로 뛰며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위에 올랐다. 시즌 종료 후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고, 지난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로 활약하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3위를 기록했다.
콜 역시 2019년 휴스턴 소속으로 20승을 거둔 뒤 양키스와 역대 FA 투수 최대 규모인 9년 총액 3억 24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에도 7승 3패 평균자책점 2.84로 위력을 뽐냈다.
MLB.com은 지난 28일 개막전 선발 투수의 순위를 매기면서 류현진을 6위, 콜을 3위로 올리기도 했다.
MLB.com은 "만약 여러분이 트위터에서 피칭 닌자를 팔로우하는 걸 좋아한다면 개막전은 크리스마스와 같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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