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하루만에 하늘이 이렇게 달라질 수 있다.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올시즌 마지막 시범경기를 갖는다. 양팀 사령탑 모두 '시즌 준비가 부족하다'는데 공감하는 상황, 개막을 앞둔 최종 점검이 예상된다.
이날 부산 동래구의 미세먼지 농도는 84㎍/㎡. 전날 오후 5시 못미쳐 경기 취소가 결정되던 시간의 농도(859㎍/㎡)의 1/10로 줄어들었다. 관중석 좌측 너머로 보이는 황룡산이 다소 뿌옇게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제법 푸른빛을 되찾았다. 황사 농도 역시 구덕산 기준 103㎍/㎡으로, 전날(836㎍/㎡) 대비 ⅛수준이다(이상 에어코리아 기준).
KBO 규정상 미세먼지는 150㎍/㎡, 황사는 800㎍/㎡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경기가 취소된다. 따라서 이날 올봄 양팀의 마지막 시범경기는 치러질 수 있을 전망이다.
롯데는 신예 최영환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첫 실전 등판에 나선다. NC 선발로는 김영규가 출격한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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