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화 이글스 하주석은 올 시즌 건강한 몸으로 활약을 다짐했다.
하주석은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까지 부상으로 고전했던 하주석은 올해 스프링캠프부터 시범경기까지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면서 정규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범경기 후반부엔 타격감도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는 등 훈풍이 불고 있다.
하주석은 팀이 9대2로 승리한 뒤 "시범경기 초반까지 안타가 없어서 개인적으로 신경은 쓰였는데, 감독님이나 코치님이 '타구 질이 좋고 타이밍이 나쁘지 않으니 단계적으로 끌어올리라'는 조언을 해주셔서 마음 편히 경기에 임하며 내 밸런스를 잡아나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타격 파트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이 자신의 존을 설정해 좋은 공을 강하게 치는 것"이라며 "나 스스로도 땅볼을 치지 않기 위해 그 부분에 노력하고 있는데 외야로 가는 타구가 많아지는 것 같아 준비한 부분이 잘 나오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 "장타를 의식하지는 않지만, 캠프 때부터 연습한 부분이 잘 나오고 있는 듯 하다"며 "특히, 나만의 존을 설정해 나쁜 공에 반응하지 않으려고 많은 연습을 하고 있는데 그 부분이 지금까지는 잘 되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주석은 "우리가 현재 약체로 평가받고 있는데, 시범경기에서 보여준 좋은 모습은 유지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서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며 "부상 없이 내 역할을 해 팀이 강해지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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