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세르지오 아구에로(맨시티)의 나간 자리는 누가 메우게 될까. 벌써부터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맨시티는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아구에로 결별 소식을 전했다. 양 측의 계약기간은 올 여름까지이다. 더 이상 계약 연장을 하지 않기로 했다. 다음 시즌 아구에로는 맨시티를 떠나기로 확정했다.
이제 관심사는 아구에로의 대체자이다. 맨시티에는 정통 스트라이커가 없다. 팀의 구심점이자 피니셔 그리고 무게를 담당해줄 정통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상황이다.
많은 후보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우선 맨시티가 쫓고 있는 선수는 얼링 홀란드(도르트문트)이다. 잘츠부르크를 거쳐 도르트문트에서 뛰고 있는 홀란드는 유럽 무대에서 가장 핫한 스트라이커있다. 골폭풍을 몰아치고 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31경기에 나와 33골을 넣었다. 맨시티와의 인연도 남다르다. 홀란드의 아버지인 알프 잉게 홀란드는 2000년부터 2003년까지 맨시티에서 뛰었다. 다만 홀란드를 노리는 팀들이 너무 많다. 경쟁이 많기 때문에 이적료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1억 파운드까지 올라갈 것이라는 보도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대니 잉스(사우스햄턴)도 유력 후보 중 하나이다. 지난 시즌 사우스햄턴에서 25골을 넣은 잉스는 올 시즌에는 9골을 넣으며 분전하고 있다. 잉스 본인은 현재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싶어한다. 사우스햄턴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꿈이 멀어져가고 있기에 잉스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맨시티에게 잉스는 '보급형 홀란드'일 수 있다.
해리 케인(토트넘)도 유력 후보이다. 토트넘 유스 출신인 케인은 2010년대 초반 레이튼, 밀월, 노리치, 레스터시티에 임대갔을 때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시간을 토트넘에서 보냈다. 그러나 단 한 번도 우승커을 들어올린 적이 없다. 이제 케인도 우승컵을 들고 싶어한다. 토트넘에서는 더 이상 힘들다는 것이 중론이다. 케인 역시 이번 시즌이 끝난 뒤 미래를 생각해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케인이 온다면 맨시티는 날개를 달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쉽지는 않다. 우선 케인의 몸값이 문제다.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케인을 싸게 팔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가 영입하고 싶어도 오랜 협상 과정을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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