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다시 한 번 '에이스'로서 입지를 확인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30일(이하 한국시각) 토론토의 2021년 시즌을 예측했다. 이 중 '토론토에서 사이영상 수상자가 나온다'는 질문을 던지며 '류현진'의 이름을 이야기했다.
MLB.com은 "류현진은 로스터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다. 그가 장기간 나오지 않는다면, 팀 선발진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매체는 "꾸준함으로 이야기될 수 있는 류현진은 토론토에서 첫 해에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하면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3위를 차지했다"고 조명했다.
류현진이 굳건하게 버티고 있지만, 올 시즌 토론토의 가장 큰 약점으로 선발진을 들었다. MLB.com은 "류현진은 류현진이다. 그러나 토론토 로테이션의 2~5선발에는 물음표가 있다. 좌완 로비 레이와 스티브 마츠가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한 시즌 내내 유지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2020년 짧았던 시즌을 보내고 올해 몇 이닝을 기대할 수 있을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1순위 유망주 네이트 피어슨과 토마스 해치의 부상을 감안하면 태너 로아크와 로스 스트리플링이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선발 투수'지만 팀이 전체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멀티이닝 불펜 투수가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MLB.com은 "류현진 이후 선발 로테이션을 보강해야 한다. 타선의 재능을 고려할 때 선발 로테이션이 강해지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MLB.com은 토론토에서 MVP가 나올 경우 조지 스프링어가 주인공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매체는 "스프링어가 아메리칸리그 동부로 이적하면서 파워에 대한 잠재력이 호기심을 자극하지만, 출루 등도 전체적으로 앞서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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