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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두번째 타석에서 백정현을 상대로 우전안타를 뽑아낸 양석환은 6회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이승현의 130㎞ 높은 포크볼를 당겨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8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심창민의 초구를 좌익선상 2루타로 연결했다. 출루 후 대주자 권민석으로 교체됐다. 4타수3안타 1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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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이적 후 양석환 선수가 자기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그래서 이길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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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일의 공백을 메워줄 카드로 두산이 출혈을 감수해 가며 영입한 거포 1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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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부터 중심타자 배치되는 걸 보고 기대치가 있으시구나 생각했어요.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제 역할이지 않을까요. 저는 LG에 있을 때도 원래 득점권 상황을 좋아하는 스타일이었요. 찬스에 부담보다는 욕심이 더 많은 것 같아요."
개막 전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이적 후 첫 홈런까지 신고하며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자신의 타구 만큼 시원시원하게 인터뷰를 하던 양석환은 목표를 분명히 말했다.
"83타점까지 쳐봤는데요. 90타점을 넘기고 싶어요. 타율 목표는 없고, 홈런은 20개 이상 치고 싶습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