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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류가 좋은 방향으로 흘렀다. 텍사스의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은 지난 3월 31일 화상 인터뷰에서 "26인 로스터 중 마지막 한자리를 투수로 생각하고 있다"며 "100%는 아니지만, 투수 14명, 야수 12명으로 고려하고 있다"라고 했다. 25명은 확정한 가운데 마지막 1명을 놓고 고심중이었다. 야수와 투수 중 일단 투수쪽으로 기울면서 양현종의 엔트리 진입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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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많은 전문가들이 우드보다는 양현종의 엔트리 진입 가능성을 높게 봤다. 사실 기록상으론 양현종의 개막전 엔트리 진입은 어려워 보였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 30일 밀워키와의 시범경기서 양현종이 ⅔이닝 동안 1안타 3볼넷 2실점을 기록했기 때문. 총 5번의 시범경기에서 1세이브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반면 우드는 시범경기에서 11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고 17개의 삼진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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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에게 진짜 기회가 왔다. 지금은 불펜 투수로 나서야 하는 양현종이지만 메이저리그 마운드에서 그 실력을 보여준다면 불펜을 넘어 선발로 갈 수도 있다. 텍사스는 기회의 땅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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