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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에서 포항은 외국인 공격수들을 앞세워 강공으로 나섰으나 대구 스리백 역시 강하게 맞붙었다. 베테랑 이근호 이용래 역시 몸사리지 않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전반 종료 직전 대구 골키퍼 최영은의 슈퍼세이브가 나왔다. 포항 권완규가 골문 바로 앞에서 날린 슈팅을 다리를 쭉 뻗으며 동물적인 감각으로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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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3분 대구는 이근호 대신 에드가가 올 시즌 처음으로 그라운드에 들어섰다. 일진일퇴의 공방이 이어졌지만 골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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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원은 경기 직후 방송 인터뷰에서 "시즌 안에 경기에 들어올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100경기를 원정 와서 잘 치러 다행"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쉼없는 활동량에 대해 "몸을 최대한 끌어올리려 노력했다. 쥐가 안나서 다행"이라고 답했다. 골대 2번 강타에 대한 아쉬움도 숨기지 않았다. "너무 아쉽다. 전반 중거리 슈팅이 들어갈 줄 알았는데 골대를 맞췄고 후반 두번째 슈팅도 골대 맞고 나가서 많이 아쉽다"고 했다. "경기를 많이 못뛰었는데 팀 색깔을 찾으려 노력했다. 그전에 팀 경기를 많이 봐서 짧은 패스를 통해 역습을 잘 풀려고 노력했다"고 과정을 설명했다. "솔직히 힘든 점도 많았지만 선후배 친구들이 많이 도와줬다. 조광래 사장님, 이병근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선생님들이 마음 편하게 해달라고 말씀해주셔서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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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4-2-3-1): 강현무(GK)/강상우-권완규-전민광-신광훈/신진호-이수빈/이석규-크베시치-팔라시오스/타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