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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의 산골짜기로 '집사부일체' 멤버들을 부른 이경규는 "예능 10년 먹거리를 대공개하겠다. 앞으로 너희들은 10년간 날로 먹을 수 있을 거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내 "사실 출연한다고 해놓고 후회했다. 내용이 없으면 성의라도 보여야 한다. 여기는 욕 안먹기 딱 좋은 장소다. 이경규 열심히 하는구나라는 이야기라도 들을 수 있다. 여기까지 안 웃기면 너희들 잘못"이라며 시작부터 남다른 예능 포스(?)를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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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는 과거 이경규가 했던 장수 프로그램들을 언급하며 "하다가 재미가 없어지는 것을 어떻게 이겨내냐"고 물었다. 이에 이경규는 "재미없으면 쓸려가면 된다. '언젠가 끝나겠지'라고 생각하고 그러다 재미있어지면 다시 하면 된다"라며 "너희가 다섯명이지만 다섯명 다 끝까지 갈거라는 생각은 버려라. 한 두 명은 날아간다고 생각해라. 정 주지마라"고 돌직구 조언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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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는 예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리액션'이라며 '리액션'을 '예능의 꽃'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브레이브걸스가 왜 다시 인기를 끌었냐. 군인들의 리액션 때문 아닌가. 군인들 때문에 얘들이 살아나겠다고 생각했다. 예능도 마찬가지다. 리액션을 해야 프로그램이 살고 멤버들이 살고 나도 살아난다. 지금 여기 카메라가 많은 이유도 리액션을 잡으려고 하는 거다. 인생은 리액션이다"고 강조했다. 또 "그런데 난 리액션을 잘 안한다. 그대신 리액션 하는 애들을 많이 데리고 다닌다. 이윤석이가 리액션을 잘한다. 그런데 영혼없이 리액션을 하는 애들도 있다. 붐 같은 애들"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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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