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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이 차를 출시하면서 아예 '프리미엄 디자인 SUV'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그만큼 태생부터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여 만든 차라는 걸 알 수 있다. 포인트는 후면으로 매끄럽게 떨어지는 패스트백 타입의 루프 라인이다. 보통 프리미엄 SUV에서 볼 수 있는 이 디자인으로 XM3는 등장과 동시에 소형 SUV 시장에 새로운 유행을 불러 일으켰다.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영업일 수 49일 만에 1만 대가 출고되는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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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매장을 방문해 XM3를 출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요인을 조사해본 결과 가장 큰 이유는 외관 디자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XM3는 동급에서 가장 낮은 차체 높이(1570㎜)와 가장 높은 최저 지상고(186㎜)를 자랑한다. 덕분에 절묘하게 빚어낸 XM3의 실루엣은 세단처럼 날씬하면서도 SUV답게 견고하다. 충분히 확보한 최저 지상고는 SUV에 걸맞은 외관은 물론, 넓은 운전 시야까지 확보해준다. 이러한 독특하고 세련된 디자인은 젊은 세대들에게 지속적인 호평을 얻어냈다. 예쁘고 멋진 차를 타고 낭만적인 여행을 떠나고 싶어 하는 이들의 마음에 쏙 드는 디자인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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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구매 전 시승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설문 조사에 응한 응답자의 90% 이상이 시승하고 나서 구매하고 싶은 마음이 굳어졌다고 답했다. 처음엔 XM3의 디자인에 이끌려 매장을 방문했다가, 실제 차의 상품성과 가격 대비 가치를 확인하고, 시승까지 하고 나면 결국 구매에 대한 확신이 서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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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3의 인기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지난달 22일 경기도 포천 레이스웨이에서 열린 '2021 올해의 차' 심사에서 '2021 올해의 소형 SUV'와 '올해의 디자인' 두 부문에서 르노삼성 XM3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XM3는 국토교통부의 2020 KNCAP(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안전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며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