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에이핑크 박초롱 측이 학폭의혹에 초강경 대응을 선언했다.
박초롱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1일 법무법인 원일을 통해 김 모씨에 대한 형사고소장을 1차 접수했다고 밝혔다.
박초롱의 초등학교 동창이라 주장하는 김씨는 5일 박초롱으로부터 학폭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고등학교 시절 박초롱과 골목에서 우연히 마주쳤다가 집단폭행을 당해 온 몸에 피멍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SNS를 통해 박초롱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메시지를 보냈지만 오히려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당했으며, 만남을 요구한 박초롱이 학폭 가해를 부인했다고 호소했다.
이에 박초롱 측은 학폭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김씨가 전혀 사실이 아닌 폭행과 사생활 등의 내용을 언론에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은퇴를 종용했다는 것. 박초롱은 김씨와의 사이가 소원해지며 다른 친구와 김씨 사이에 다툼이 있었던 사실은 인정했지만 폭행을 하지 않았음을 알리고 사실관계도 바로 잡았다. 그러나 김씨는 사실관계를 지속적으로 번복하고 만남을 돌연 취소, 사과가 들어간 통화내용을 녹취해 허위사실과 함께 언론사에 제보했다는 설명이다.
박초롱 측은 "해당 제보는 명백한 흠집내기다.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엄중하게 이 사안에 대해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박초롱 측의 강경대응에 팬들은 응원을 보내고 있다.
박초롱은 2011년 에이핑크 멤버로 데뷔한 뒤 10년간 이렇다할 스캔들 없이 성실하게 활동에 임했다. 특히 박초롱이 없었다면 에이핑크가 11년차를 맞지 못했을 것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리더의 정석같은 면모를 보여줬다. 업계에서는 '리더의 교과서'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다른 멤버들을 이끌며 모범을 보여왔다. 이에 학폭의혹과 관련해서도 박초롱에 대한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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