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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준호와 김대희는 엉성한 '자연 무식자'의 면모로 유쾌한 재미를 전했다. 김준호는 장동민에게 "주꾸미 주방 세제로 닦으면 돼?"라고 엉뚱한 질문을 하는가 하면, 터져버린 물 호스를 주체하지 못해 온몸이 흥건하게 젖은 모습으로 웃음을 터트렸다. 밭으로 향한 김대희는 잎을 구분하지 못해 마늘 대신 양파를 한가득 뽑고, 장동민의 호통에 주눅이든 채 뽑고 있던 양파를 다시 땅속에 심는 허당기를 뽐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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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김준호는 "2대 1로 싸우면 우리가 이기지 않을까?"라며 전투력을 불태웠지만, 김대희는 "(장동민이) 닭 잡는 거 못 봤니. 싸우기 싫어"라고 거절했다. 뒤이어 김대희는 장동민을 활짝 웃는 얼굴로 맞이하며 귀여운(?) 태세 전환을 보여 시청자들의 입꼬리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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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박영진은 "강아지 섬돌이도 저렇게 말을 잘 듣는데 준호 형은 왜 이렇게 말을 안 듣는지..."라며 혀를 내둘러 폭소를 유발했다. 22년간의 우정이 무색하게 달라도 너무 다른 김대희와 김준호의 라이프스타일은 빅 재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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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생활 도전기를 마친 김대희는 "준호하고 저하고 많이 티격태격하는데 제 3자가 있으면 둘이 뭉치는 걸 알았다"며 훈훈한 브로맨스를 뽐냈다. 김준호는 '다시 섬에 온다면 김대희vs장동민'이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그래도 흐른 세월이 있죠... 동민이랑 와야죠"라는 대답으로 반전을 자아내며 마지막까지 못 말리는 장난기를 자랑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