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영국 정론지 '더 타임스'의 헨리 윈터 기자는 토트넘 주제 무리뉴 감독의 변명을 듣고 한 명의 선수 이름을 떠올렸다고 했다.
루크 쇼(맨유).
무리뉴 감독과 쇼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무리뉴 감독은 2016년 5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맨유 감독을 맡았다. 부임 초반부터 잉글랜드 레프트백 '쇼 다루기'에 돌입했다. 무리뉴 감독은 리그 최고 수준의 레프트백이란 평가를 받았던 쇼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출전 기회도 주지 않았다. 쇼는 지난달 한 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 시절 자신감이 바닥을 쳤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도무지 살아날 것 같지 않던 쇼는 무리뉴 후임인 올레 군나르 솔샤르 현 맨유 감독 체제에서 다시 예전의 기량을 되찾았다. 아니,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득점 찬스를 잘 만드는 측면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윈터 기자는 이를 두고 "같은 선수, 다른 감독"이라고 적었다. 솔샤르식 부드러운 지도 스킬이 쇼를 살려냈다는 얘기다.
"같은 선수, 다른 감독"은 무리뉴 감독이 뉴캐슬전을 마치고 한 말을 따온 것이다. 무리뉴 감독은 '과거에는 (무리뉴 감독의 팀이)리드한 상황에서 경기를 지켜내는 것을 잘했다'는 'BBC 라디오 5'의 줄리에테 페링턴 기자의 질문에 "같은 감독, 다른 선수"라고 답했다. 후반 40분 동점골을 내주며 2대2로 비긴 뉴캐슬전과 같은 경기를 반복하는 현상을 '선수 탓'으로 돌렸다.
현지언론은 이 발언이 적절하지 않았다고 비판하고 있다. 토트넘 선수들이 더이상 무리뉴 감독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보도가 나오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핵심 수비수였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몸상태를 두고 무리뉴 감독이 거짓말을 했다는 스토리도 등장했다. 다들 무리뉴 감독의 입에 초점을 맞췄다.
무리뉴 감독은 2019년 11월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뒤로도 몇몇 선수들의 '관리'에 돌입했다. 탕귀 은돔벨레, 델레 알리가 대표적이다. 그중 은돔벨레는 올시즌 들어 제자리를 찾았지만, 알리는 핵심멤버 그룹에 다시 포함되는 듯하다가 다시 벤치로 밀려났다. 다음타자가 알데르베이럴트가 될 수 있다고 현지에선 전망하는 분위기다. 윈터 기자는 "무리뉴는 루크 쇼의 부활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이광수♥이선빈, 한강 돗자리 데이트 포착 “9년째 연애 중에도 변함없는 핑크빛” -
107만 유튜버 썸머썸머, 남편 도미닉과 끝내 이혼…“재결합 노력했지만 결국 각자의 길” -
모든 혐의 털어낸 백종원, 1년만에 유튜브 복귀 선언 "억지 민원 고발에 잃어버린 시간" -
고우리, 깜짝 임신 발표 "테스트기 두줄 다음 날 '라스' 연락 와" -
이시영, 이혼→전 남편 배아 이식으로 얻은 딸과 ‘첫 가족 여행’ “아들 질투까지” 행복 근황 -
'순풍 정배' 이태리, 5월 결혼 발표..♥비연예인과 백년가약 "평생 함께하기로" [공식] -
이민우, '불참' 신혜성 언급 없었다…결혼식 현장 공개 -
“43세 첫 시험관, 가능할까” 허안나, 결혼 6년 만에 직접 배주사…간절한 임신 도전
- 1."이탈리아 어린이는 이탈리아 없는 또 다른 월드컵 보게 돼" 감독도, 선수도, 국민도 대통곡!…'4회 우승' 이탈리아 '최초' 3회 연속 본선 좌절 불명예
- 2.'침묵의 덫'에 걸린 '캡틴' 손흥민의 항변 "기량 떨어졌다고 생각 안해, 때가 되면 스스로 내려놓을 것"
- 3.'1435억' 계약해 놓고 빅리그 콜업 계획 없다니 이해불가, 시애틀 유망주 1위 대박쳤지만 "마이너에 더 머무른다"
- 4.첫 선발 등판하는 날 새벽 5시 긴장감에 헛구역질…1회 첫 타자 볼넷 내줬는데 '노히트 노런' 대반전, 9회 2사 128구째 시속 150km 직구로 12번째 삼진[민창기의 일본야구]
- 5.'ERA 29.25' 39억 원투펀치 성적 이게 맞나…LG 계산 제대로 꼬였다, 어떻게 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