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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알렉스는 양팀 최다인 30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고, 나경복은 트리플크라운(6블로킹, 3서브득점, 3후위공격)을 포함, 18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신예 세터 하승우도 안정적인 볼배급으로 57.95%에 이르는 공격 성공률을 이끌었다. 특히 우리카드는 2세트를 무범실로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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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복은 1세트서 블로킹 3개를 포함해 7점을 올렸다. 특히 상대 주포 펠리페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분위기를 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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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포스트시즌 첫 트리플크라운 달성에 대해서는 "운 좋게도 욕심을 버린 순간 서브 에이스가 나왔다. 범실을 안 하려 한 게 운 좋게 그렇게 됐다"며 "블로킹도 펠리페가 원래 같았으면 체력이 있어 맞고 튀어야 되는데 타점이 낮으니까 맞고 블로킹에 걸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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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장충체육관에는 10% 수용 제한에 따라 287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모처럼 팬들 앞에서 경기를 펼친 것이다. 나경복은 "팬분들이 들어오면 당연히 좋다. 무관중으로 할 때는 느끼지 못했던 것들이 있다. 함께 하는 게 기분이 좋고 팬들이 옆에 있어 주는 게 좋기 때문에 오랜만에 기분이 좋았던 것 같다"고 반겼다.
장충=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