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지난 2일 개막전에서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5⅓이닝 4안타 2실점으로 잘 던지고도 승리를 따내지 못한 류현진은 이날도 타선 지원을 충분히 받지 못했다. 토론토 타자들은 텍사스 선발 카일 깁슨에 6이닝 6안타 무득점으로 묶였다. 야수들의 수비도 다소 아쉬웠다.
Advertisement
류현진은 1회를 삼진 3개로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그러나 2회말 선두 닉 솔락에게 좌월 홈런을 맞고 흔들렸다. 2구째 88.7마일 직구가 몸쪽에서 가운데로 살짝 몰리면서 솔락의 배트에 제대로 걸렸다. 이어 네이트 로우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류현진은 호세 트레비노에게 유격수 내야안타를 허용하며 다시 위기를 맞았다. 이때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포구가 아쉬웠다.
Advertisement
3회에는 다시 안정을 찾았다. 선두 데이빗 달을 85마일 커터로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뒤 조이 갈로를 우익수 깊은 플라이, 솔락을 유격수 땅볼로 각각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4회 역시 삼자범퇴였다. 로우와 트레비노를 모두 체인지업을 던져 내야땅볼로 잡은 뒤 화이트를 중견수 뜬공으로 가볍게 막아냈다.
Advertisement
7회에는 실점 위기를 넘기고 이날 임무를 마쳤다. 선두 트레비노를 유격수 내야안타, 화이트를 우전안타로 내보내 무사 1,2루. 이어 타베라스의 번트를 잡은 1루수 게레로 주니어가 3루로 과감하게 던져 선행주자를 아웃시켰다. 세이프였던 원심이 비디오판독을 통해 아웃으로 번복된 것. 컬버슨을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한 류현진은 카이너팔레파를 3루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오는 13일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시즌 첫 승에 다시 도전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