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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는 6일과 7일 연이틀 연장 승부를 펼쳤다. 팽팽한 승부처에서 '젊은 피'가 버팀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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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가 마운드에서 버티면서 KIA 타자들도 힘을 냈다. 연장 12회초 김선빈의 적시타로 균형이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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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의 승리로 이승재는 역대 47번? 신인 데뷔전 승리를 챙겼다. 구원투수로는 25번째이며, KIA 구단으로는 5번째 기록이다. 공교롭게도 이승재의 승리를 지켜준 정해영은 이승재에 앞서 지난해 7월 1일 구단 4번째 신인 데뷔전 승리를 차지한 주인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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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기 감독은 "정확성을 갖춘 단타 위주의 타자보다는 중심 타자, 스윙이 큰 타자와 붙는 게 낫다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타격코치와 이야기해보니 테이블세터보다는 중심타자와 붙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연투력도 증명했다. 7일 7-7로 맞선 연장 10회 등판해 첫 타자 최원준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김선빈을 상대로 155km 직구로 루킹 삼진을 뽑아냈다. 터커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면서 흔들리는 듯 했지만, 최형우를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시킨 뒤 나지완까지 3루수 땅볼로 막으면서 이닝을 끝냈다.
홍원기 감독은 장재영의 피칭에 "잘 던졌던 만큼, 이런 경험이 긍정적으로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자신감도 더 얻었을 것"이라며 "이런 상황을 경험하다보면 더 좋은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싶다"고 앞으로의 성장을 기대했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