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SSG 랜더스 추신수가 드디어 KBO 첫 홈런을 날리며 타격감을 조금씩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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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홈 경기장인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 경기에서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힘차게 배트를 휘둘렀다. 1회말 1사 1루 추신수의 잘 맞은 타구는 한화 우익수 김민하의 실책으로 기록되며 첫 안타는 아쉽게 놓쳤지만, 3회말 2사 한화 선발 닉 킴험의 실투를 놓치지 않은 추신수는 타구를 오른쪽 담장 너머로 날리며 KBO 첫 안타를 홈런으로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 10타수 무안타로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던 SSG 추신수는 이 홈런 한 방으로 자신의 건재함을 알렸다. 팀이 3대4로 뒤진 4회말 2사 1, 2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한화 불펜 투수 김범수를 상대로 동점 적시타를 날리며 홈런 후 좋은 타격감을 이어나갔다. 추신수의 귀중한 동점 적시타로 4대4 균형을 맞춘 SSG는 8회말 2득점을 추가하면서 6대4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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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경기에서 홈런과 멀티히트를 기록한 추신수는 선수단과 함께 LG와 주말 3연전을 치르기 위해 잠실구장에 도착 후 경기를 준비했다. 외야에서 몸을 푼 추신수는 더그아웃에서 배트를 챙긴 뒤 타격 훈련을 하기 그라운드로 향했다. 훈련 내내 선수들과 즐거운 분위기로 경기 준비를 마친 추신수의 표정도 밝았다. 전날 홈 경기장에서 홈런포를 가동한 추신수는 잠실구장에서도 홈런을 노린다.
개막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홈런과 멀티히트로 드디어 감을 잡은 추신수의 방망이가 LG와 원정 경기에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지 모두의 귀추가 주목된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