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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홍석천은 학교폭력 고통으로 극단적 선택 위기에 빠진 중학교 2학년 남학생을 도와준 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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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 홍석천에게 마지막 도움을 요청한 것이었다. 홍석천은 "너무 놀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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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마저도 해결하기 어렵다면 자신에게 다시 말하라고 하면서 "그러면 네가 있는 학교에 갈 테니 다시 연락을 해달라"고 학생에게 적극적인 도움을 줄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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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은 "그 어린 학생이 나에게 '이제 버틸 수 있다. 걱정 안 해도 된다. 저 살 수 있다.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런가하면 유튜브 시청자들의 댓글에 답을 해주는 시간도 가졌다.
댓글에는 애정이 넘치는 응원과 '게이가 의심된다', '게이에 대한 선입견을 만들지 말아 달라' 등의 다양한 의견들이 적혀있었다.
홍석천은 '게이 위장이냐'는 날선 댓글에 대해 "저는 게이가 맞다"고 단호하게 답하며 "'어머 어머'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은 재미로 하는 거다. 평상시에는 안 한다. 재미를 주기 위해 과장하는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방송에서 보이는 홍석천은 굉장히 단편적인 모습이다. 대한민국의 게이나 전 세계 게이의 모습을 대표적인 모습이 아니다. 하나의 캐릭터라고 이해해 주시면 된다. 그렇게 생각해 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다"며 "왜 그런 이미지를 잡았냐면, 게이를 두려운 대상으로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과거에 '같이 있으면 병을 옮긴다' 또는 '같은 게이'가 된다는 말도 안 되는 편견이 있었다. 그래서 어떤 모습으로 자리를 해야 하나 고민을 했다. 나는 코믹하고 유쾌하고 즐거움을 주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재미있는 것을 여러분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조금 더 거리를 좁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잘못된 생각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두렵거나 거리를 두고 싶어 하는 존재에서 같이 있어도 안전하고 친근한 캐릭터를 갖고 싶었다. 그러다보니 과장되게 꾸미는 모습이 많이 보였던 것 같다. 반성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수위조절 잘해 달라는 댓글엔 "적정선을 지키고는 있는데 더 조심하겠다. 오래도록 사랑받는 콘텐츠로 만들고 싶다"고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