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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은 슬럼프 발언에 대해 "'아침이슬'이 어느덧 51년 전 나온 노래다. 히트곡을 넘어서야 한다는 부담감이 존재한다. 지난 2년간 노랫말이 나오지 않아 자책했고 치매 검사도 받았다. 지금까지도 남아있는 노래들이 있다 보니 그걸 넘어서야 한다는 것이 부담이 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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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폴킴에 대해서는 "나를 바라보지마. 너 스스로 길이 되면 된다"고 격려했다. '스스로를 외롭게 하는 것 같다'는 폴킴의 고민상담에도 "노래를 하면 할수록 더 어려워지고 혼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 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간이다. 나는 서른살에 암수술 했을 때 많은 인간관계나 오지랖이 다 소용 없다는 걸 알았다. 인생은 한 두사람 잡고 사는 거다. 설명 없이 나를 알아주고 뭔가 있었으면 왜 그랬는지 묻지 않는 사이 말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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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대는 빚만 갚다 끝났다. 30세에 빚을 겨우 다 갚고 우연히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난소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3개월 시한부 판정이었다. 이제 좀 인생 피나 했더니 암이라니. 왜 나만 이렇게 불행한 것인지 많이 한탄했다"고 고백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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