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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모는 "늦둥이 막내딸이다. 언니들은 엄하게 공부했고 저는 부모님이 터치를 잘 안하셔서 자기주도학습을 한것 같다. 집에서는 아들이 없어서 공부를 잘했다고 한다"며 "저희 할아버지 할머니가 아들이 없어서 엄마를 못마땅해하셨다. 엄마는 늘 아들인지 딸인지가 뭐가 중요해. 자기 밥벌이를 할수 있어야 한다. 좋은 대학 가라는 말씀은 없었다. 하지만 언니들도 소위 명문대 다 들어갔다. 딸들의 재능도 미리 알아봐주신것 같다. 큰언니는 음악적 재능이 있고, 작은 언니는 통역사 길 가다가 요리학교를 졸업했다. 제가 딸 셋중에 제가 가방끈이 가장 짧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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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신아영은 "집에 장이 안좋으신 분들이 많았다. 늘 방구소리가 났는데 다양한 방구 소리로 음의 높낮이를 깨달았다"고 말했다. 하바드 출신 신아영의 공부 비법은 눈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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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출신 우혜림은 "초3때 받아쓰기 늘 0점을 맞았다. 선생님이 따로 제 자리 앞까지 와서 한번 더 불러줄 정도였다"며 "공부 비법은 기본 자세다. 시험 공부때 전체를 적고 점점 요약하면서 본다"고 말했다.
안현모는 "아무런 계획없이 퇴사했는데 3개월만에 남편을 만나 금방 결혼하게 됐다. 만나날부터 6개월 되는 날 결혼했다. 회사 다니고 있었다면 결혼준비 못했을 것. 일사천리로 결혼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녀는 "내 생애 결혼이 가장 어려웠다. 남편과 사는게 불행하다는게 아니라 제 세계관을 완전 확장시켜주는 계기였다. 같이 살아온 과정이 다 다르고 주위 인맥도 다 달라. 서로 맞춰가다보니까 제가 훨씬 성장한 기분이 든다. 지금은 그런 노력과 갈등이 보람이 느껴질 정도로 안정기가 왔다. 요즘 느끼는건 남편 복은 타고났구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아영은 "하바드 동창인 남편과 10년을 만나고 결혼했다. 진짜 심하게 싸우고 2년간 안만났는데 지인 결혼식에서 재회하고 다시 만나게 됐다. 결혼밖에 남은게 없네라는 생각에 자연스럽게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모님께 처음 인사드릴 때 미리 말씀을 못드리고 식당 외식을 하는데 남자친구가 문을 열고 들어오니까 '조금 나중에 주문할께요'라고 첫마디를 하셨다. 식당 종업원인줄 아셨다. 그때 제가 결혼하고 싶은 남자라고 내뱉었다"고 말했다.
신아영은 "남편은 곧 한국에 들어온다. 결혼 후 처음으로 같이 살게된다"고 설레어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