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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희은 시범경기에서 타율 1할6푼7리(18타수 3안타)로 부진했다. 개막 첫 5경기 타율도 2할2푼1리(19타수 4안타)에 불과했다. 삼진도 9개나 당했다. 하지만 10일 만루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5타점의 맹타를 휘두른데 이어 11일에도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2경기만에 타율은 3할2푼1리, OPS(출루율+장타율)은 0.959까지 끌어올렸다. 6경기 연속 안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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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트장에서 감독님을 만났는데, 마음 편하게 치라고 하셨다. 전준우 선배는 '네가 이겨내는 수밖에 없다', 이대호 선배는 '괜찮다. 가볍게 쳐라', 이병규 선배는 '너무 완벽하게 치려고 하니까 더 안 맞는 것 같다. 그럴 필요 없다'고 말씀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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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몸상태는 베스트"라는 자신감도 드러냈다. 현재 체중은 102~103㎏.1년차 때보다 5㎏ 정도 늘린 체중을 3년째 유지하고 있다. 한동희는 "내가 30홈런 100타점하면 팀 성적도 따라오지 않겠나"라며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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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개막 첫 7경기를 3승4패로 출발했다. 전준우와 이대호 등 베테랑들의 컨디션이 좋고, 한동희가 살아난 만큼 타선의 화력만큼은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는다. 좋지 않은 팀 분위기를 일신하기 위해서는 승리가 제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