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경기장을 찾아주신 팬들께 죄송하다."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이 3차전 패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전자랜드는 14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의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67대89로 대패했다. 앞선 두 경기를 모두 잡으며 기세를 탔던 전자랜드는 이날 패배로 시리즈 조기 마감에 실패했다.
전자랜드는 20득점을 기록한 조나단 모트리 외 전 선수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3점슛 11방을 내주며 오리온에 완패를 했다. 자신들은 3점슛 24개를 던져 단 3개만 성공시켰다.
유 감독은 경기 후 "경기장을 찾아주신 팬들께 죄송하다. 농구가 알면서도 어렵다. 패배에는 이유가 있다. 우리 멤버 구성상 수비 조직력이 무너진 상태에서 공격으로 이기려 하면 오늘 같은 경기가 나온다. 전반 부진했지만 3쿼터에 승부를 보려 했는데, 수비에서 상대에 너무 쉬운 득점을 주고 우리 공격은 정체돼 스코어가 벌어졌다. 선수들도 느꼈을 거라 생각한다. 다시 한 번 팬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유 감독은 20득점을 기록한 조나단 모트리에 대해 "수비에서 기본적으로 버텨주는게 필요하다"며 수비에서의 각성을 촉구했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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