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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은 출국 전 소속사를 통해 "한국 영화계의 큰 선배로서 포문을 연 만큼 이번 아카데미 수상 여부보다는 앞으로 한국 배우들이 더욱더 세계에서 인정받고 국제 시장에 나아갈 수 있다면 더 큰 기쁨이 될 것이다. 차후에 누군가 아카데미에서 상을 탈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며 한국 배우들을 향한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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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의 활약으로 전 세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미나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크리스티나 오), 감독상(정이삭),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조연상(윤여정), 각본상(정이삭), 음악상(에밀 모세리) 등 무려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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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결승선과 같은 38번째 여우조연상 트로피가 될 아카데미를 향해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윤여정은 지난달 15일 아카데미 후보 지명 이후 "하나의 작품을 다섯 명의 다른 배우들이 연기해서 등수를 매기는 것이 아니기에 이 노미네이트만으로도 상을 탄 거 같다고 생각한다. 세계 영화인들의 큰 축제에 초청받아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며 겸손의 소회를 전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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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뿐만 아니라 '미나리'의 또 다른 주역 한예리 역시 아카데미의 공식 초청을 받고 시상식을 참석을 확정해 기대를 더했다.
'미나리'로 미국 내 인지도가 급부상한 한예리는 최근 본격적인 할리우드 활동을 위해 미국 LA 베버리 힐스에 위치한 매니지먼트 겸 프로덕션 에코 레이크 엔터테인먼트(Echo Lake Entertainment)와 전속 계약을 체결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는 올해 아카데미 후보 지명에는 아쉽게 불발됐지만 '미나리'의 주연 배우 자격으로 아카데미로부터 초청을 받아 시상식을 빛낼 예정이며 또한 에코 레이크 엔터테인먼트와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세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