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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상승세를 이끈 주역으로는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이 꼽힌다. '모범택시'를 통해 데뷔 이래 첫 액션 장르에 도전한 이제훈(김도기)은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 연기와 다채로운 감정연기를 선보이며 여심과 남심을 모두 사로잡는 '이제훈표 다크히어로'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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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실제 사건을 그대로 투영한 에피소드가 현실감을 장착했다. 초반 어린아이에게 참혹한 성범죄를 저지르고도 심신미약을 이유로 감형을 받은 희대의 성범죄자 조도철(조현우)을 응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는 조두순 사건을 염두에 둔 설정이다. 연출을 맡은 박준우 PD 역시 "현실에서 제대로 처벌받지 않은 사건들을 과감하게 에피소드로 만들었다. 국민 법감정과 굉장히 다른 판결을 받은 조두순 사건 등에 대해 녹여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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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하는 만큼 '무지개 운수' 팀이 범죄자들에게 행하는 복수 역시 2배로 통쾌하다. 특히 비리 경찰의 순찰차를 공중으로 날려버리는 통쾌한 카 액션은 방송 직후 뜨거운 반응을 얻은 데 이어 '모범택시'의 사이다 명 장면으로 꾸준히 회자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마치 민심을 대변하듯, 이제훈이 악당들을 맨손으로 일망타진하는 모습은 짜릿한 카타르시스와 대리만족을 선사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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