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엄태구(38)가 "9kg 체중을 증량하기 위해 살찌는 보충제를 비롯해 무조건 많이 먹으며 몸을 키웠다"고 말했다.
엄태구가 범죄 누아르 영화 '낙원의 밤'(박훈정 감독, 영화사 금월 제작)에서 라이벌 조직의 타깃이 되어 제주로 몸을 피한 범죄 조직의 에이스 태구으로 변신, 14일 오후 스포츠조선과 화상 인터뷰에서 '낙원의 밤'을 준비하는 과정과 작품에 대한 애정을 고백했다.
엄태구는 '낙원의 밤' 태구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촬영 전 9kg을 증량하는 등 외적인 변화를 보이기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9kg 증량을 위해 무조건 많이 먹었다. 살찌는 보충제 먹으면서 효과를 많이 봤다. 하지만 촬영하면서 살이 빠졌다. 사실 어떤 촬영을 해도 촬영을 하면서 살이 빠지는 편이다"고 밝혔다.
그는 "거친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피부도 스킨, 로션만 바르고 촬영을 이어갔고 립밤도 안 바르며 입술을 일부러 트게 만들었다. 거칠게 보이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낙원의 밤'은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엄태구, 전여빈, 차승원, 이기영, 박호산 등이 출연하고 '마녀' '브아이아피' '대호' '신세계'의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 동시 공개됐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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