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형이 왜 거기서 나와.'
크리스 폴은 1985년생. 한국나이로 37세다.
천재 포인트가드. 리그 최고의 야전 사령관이다. 올 시즌 또 다른 수식어. '크리스 폴 효과'다.
폴이 뛰는 팀은 상위권으로 도약한다. 서부에서 약팀으로 꼽혔던 피닉스 선즈가 올 시즌 환골탈태.
기존 데빈 부커, 디안드레 에이튼이 있었지만, '결과'를 내지 못하던 팀이었다.
크리스 폴이 합류하자. 그대로 반등했다. 올 시즌 39승15패, 서부 2위다. 강팀이 즐비한 서부에서 '포식자'로 거듭났다.
그의 기록은 평균 15.8득점, 8.7어시스트, 1.5스틸.
매우 준수한 데이터지만, MVP 기록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는 적절하게 부커의 득점을 도와주고, 에이튼의 위력을 극대화시킨다. 여전히 수비력도 좋다.
'크리스 폴 효과'가 데이터의 부족분도 메우는 형국이다. 미국 현지에서는 크리스 폴이 MVP 레이스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고 평가한다.
미국 CBS스포츠는 15일(한국시각) '크리스 폴이 (MVP 후보) 논쟁에 들어왔다(Chris Paul enters conversation)'고 보도했다.
강력한 MVP 후보는 덴버 너게츠의 니콜라 요키치다. 부상 없이 꾸준히 시즌을 치르고 있다. 무릎부상에서 돌아온 조엘 엠비드 역시 만만치 않다. 단, 유력한 MVP 수상 후보였던 르브론 제임스는 장기결장. 떠오르던 제임스 하든 역시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주춤하고 있따.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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