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킹험은 14일 대구 삼성전에 등판, 선발 6이닝 동안 2안타 무4사구 4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KBO 데뷔 첫승을 수확했다. 1회 3번 피렐라부터 6회 선두타자 김호재까지 15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이어갈 만큼 인상적인 피칭이었다.
Advertisement
한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이날 경기 전 "패스트볼이 우선 돼야 한다. 직구가 들어간 코스에 따라 변화구로 패턴 변화를 줘야하는데 속구 제구가 안되다 보니 변화구에 의존했다"며 실패의 원인을 지적했다.
Advertisement
킹험은 이날 삼성전에서는 힘을 쭉 빼고 마운드에 섰다.
Advertisement
무엇보다 가장 큰 차이는 마음에 있었다.
실제 킹험은 한결 가벼운 모습이었다. 속도 차이, 로케이션 차이, 구종 차이 등 변화무쌍한 완급조절로 삼성 타선을 차분하게 제압했다.
수술 후 건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킹험. 마음이 가벼워지면서 몸도 가벼워졌다.
정통 파워피처인 그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강력한 공을 던질 전망. 86구를 던지고 난 그는 "피칭 후 일상적 근육통과 피로감 외엔 충분히 건강한 상태다. 느낌이 좋다"며 꾸준한 활약을 예고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