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틴爭ち 않는 방망이에 SSG 랜더스가 창단 이후 가장 아쉬운 패배를 맞봐야만 했다.
SSG는 14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팀 간 2차전에서 0-3으로 패배했다. SSG는 3연패에 빠지면서 4승 5패로 '5할 승률'이 무너졌다.
투수진은 좋은 활약을 펼쳤다. 선발 투수 문승원이 7이닝을 소화하면서 3점을 내줬다. 5회초 사구과 볼넷 이후 2루타 두 방을 연달아 맞았다. 그러나 이후 흔들리지 않고 마운드를 지켰고, 오원석, 하재훈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지웠다.
SSG가 이날 허용한 안타는 단 두 개. 마운드에서는 '세이브왕 출신' 하재훈이 1이닝 무실점 복귀를 하는 등 반가운 활약이 있었지만, 타선이 분위기를 살리지 못했다. SSG는 5개의 안타를 쳤지만, 모두 산발에 그쳐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했다. 최주환과 김성현이 2안타, 로맥이 1안타를 기록했을 뿐, 다른 타자들의 방망이는 무거웠다.
결국 SSG는 0-3으로 경기를 내주면서 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스포츠기록통계 전문업체 스포츠투아이에 따르면 SSG는 2000년 SK 창단 이후 2피안타 경기에서 패배한 것이 처음이다. 지난 11일 LG전에서는 3피안타 1실점으로 졌다.
SSG는 9경기에서 팀 타율 1할9푼6리로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1할대(.196) 팀타율에 그치고 있다. 득점권 타율은 1할2푼8리에 머물렀다. 계속되는 타격 침묵에 김원형 SSG 감독도 아쉬움을 내비치면서도 선수들의 반등을 기다렸다.
김원형 감독은 "기존에도 우리 팀의 팀컬러는 높은 타율로 득점을 올리던 팀은 아니었다. 주자가 쌓이고 장타로 득점을 하곤 했다"라며 "조금씩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경기에 나가면서 타이밍을 잡다보면 타격은 좋아질 거라고 본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김 감독은 "1회 공격도 중요하지만, 타선이 한 바퀴 돈 다음에 상대 선발을 공략해야 한다"라며 "출루에 있어서 볼넷도 나와야 하고 안타도 치고 나가야 한다. 공격에서 찬스가 나와야 하는데, 그런 찬스가 부족한 것이 득점으로 이어지는 거 같다. 계속해서 타순 변화 등을 타격코치와 이야기하겠다"라며 팀 타격 반등에 대한 노력을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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