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발레무용가 윤혜진이 9살 딸 지온의 현답에 감탄했다.
15일 유튜브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는 '남편 소원 이뤄지다....'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밑에는 '여러분~~저에요~~ 얼마 전 드디어 차박(자동차 안에서 숙박)을 처음으로 해보았습니다~~~ 차박치고 거하게 먹고 뭐든 투머치 였던 거 같은데 이러면서 또 배웠네요~ 그래도 가족들이랑 오랜만에 추억하나 더 만들었네요~ 촬영 때는 확산전이라 괜찮았는데 요즘 다시 확산세라 하니 조금 지나고 한번 사람 없는 곳에서 차박 해보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앗싸 내일 금요일이다!!!! 힘내세요~~~'라는 설명글도 함께 덧붙여져 있다.
이날 윤혜진 가족은 차박 여행을 떠났다.
윤혜진은 "(엄태웅이)언제 그렇게 사놨는지 장비가 다 있더라. 그래서 제작팀하고 다 같이 차박을 가게 됐다"고 차박 여행을 떠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목적지로 향해가는 자동차 안에서 세 가족은 다정한 대화를 나눴다.
딸 지온 양은 아빠 엄태웅이 "짜장 라면은 아빠가 더 잘 끓이지 않아? 짜장 라면은 아빠가 할게"라고 하자 "아니다. 모든 집안일은 아빠가 해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해 윤혜진을 기쁘게 했다.
역시 딸은 엄마 편이었던 것일까? 윤혜진은 "엄마 힘들지 말라고?"라고 감동했지만, 지온은 예상치 못한 답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온은 "아니다. 아빠는 엄마가 집에 없으면 밥을 안 해준다. 해준다해도 짜장 라면만 끓여 준다"고 귀여운 투정을 부려 윤혜진과 엄태웅을 웃게 했다.
엄태웅은 지온의 말을 듣고 "앞으로 밥만 해줄 거다. 앞으로는 라면 없다"고 억울해 했다.
이후 세 가족은 강원도 춘천에 있는 오토캠핑장에 도착했다.
약 2시간에 걸쳐 완성된 텐트. 윤혜진은 그럴싸하게 잘 꾸며진 텐트 내부를 보고 감탄을 터트렸다. 그러나 초면인 캠핑 장비들을 발견하고 분노를 토해냈다. 엄태웅은 윤혜진이 "새로 산 거냐. 언제 산거냐"고 묻자 "예전에 산거다. 거실에서도 사용했었다" 등의 변명을 늘어놔 폭소를 유발했다.
티본스테이크와 짜장 라면, 어묵탕 등으로 세 가족은 즐거운 식사를 즐겼다. 그리고 어느덧 해는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
윤혜진은 어두워진 밤하늘과 캠핑의 로맨틱한 분위기에 빠져들었다. 그는 "여기에는 단 둘이 오면 좋을 것 같다. 우리 빼고. 이렇게 거하게 해먹은 사람들이 없다"라고 했다. 그러자 지온이 "연인 맞다"라고 했고, 윤혜진은 "연인 아니다. 부부다"라고 부정했다.
이에 지온은 "연인이나 부부나 서로 사랑하는 사이 맞지 않냐"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윤혜진은 "그래. 네 말이 맞다"고 인정하며 미소를 지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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